블록체인 기반 외국인 유학생 매칭 플랫폼인 두드림체인(DoDream Chain)이 블록체인 보안 감사 플랫폼 서틱(CertiK)으로부터 스마트 컨트랙트 분야의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두드림체인은 자체 토큰인 두드림체인(DRM)을 활용하여 커뮤니티의 성장과 유학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매칭 플랫폼이다.
두드림체인은 “두드림체인이 거래소에 실제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해킹 등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서틱의 보안검증을 진행했다”며 “이번 보안검증 통과로 두드림체인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투명하고 검증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틱은 리포트를 통해 “이번 보안 감사로 두드림체인의 프로세스 및 데이터 정확성을 높이고 안전한 유학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두드림체인의 코드가 잘 유지되고 완벽하게 문서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서틱은 예일 및 콜롬비아 대학의 형식 검증(Formal Verification) 전문가와 구글, 페이스북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함께 설립한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검증 플랫폼이다.
서틱은 직접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용해 스마트컨트랙트를 검증, 이를 통해 해킹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버그가 발생하게 되면 즉각 교정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보안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서틱은 현재 바이낸스, 오케이이엑스, 후오비 등 유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하여 이더리움 재단, IBM, 유니버설 프로토콜(Universal Protocol), Terra, NEO, ICON 크립토닷컴, QuarkChain 등 175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임무호 두드림체인 대표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보안 감사 업체인 서틱의 보안 감사 인증을 무사히 통과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드림체인 사용자의 데이터와 암호화폐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