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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부터 재무설계까지 서민금융가이드 '머니테라피' 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1 06:36

수정 2020.01.11 06:36

워크아웃부터 재무설계까지 서민금융가이드 '머니테라피' 출간

[파이낸셜뉴스] 대출사기, 투자사기, 보이스피싱, 고금리 불법 사채 등 다양한 종류의 금융 위협에 노출된 서민들을 위한 서민 금융 가이드 신간 '머니테라피'가 출간됐다.

머니테라피(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저자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이 ‘서민을 위한 금융 모색’을 위해 제안하는 서민금융복지의 청사진이다. 이 책을 통해 조성목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기본적인 이론은 ‘금융을 통한 서민복지’다. 치유와 포용 능력을 갖춘 올바른 금융은 그 자체가 복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서 정부가 다양한 금융수요와 수요에 따라 존재하는 금융기관들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서민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금융 약탈자’의 오명을 자체적으로 벗고 금융시장의 순기능을 통해 서민경제의 기반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이 책은 원치 않는 빚 상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깡통전세, 역전세를 막고 내 전세금 지키는 방법, 합법적으로 고액 채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워크아웃과 회생, 파산에 대한 실용적 지식, 대출의 허와 실, 나의 상황에 맞는 재무설계, 금융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 등이 수록돼있다.

이와 함께 성실하게 살고 있지만 언제라도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할 수 있는 2~30대 사회초년생, 자영업자, 전업주부, 퇴직자 등의 금융 서민들과 현재 고액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로 복귀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한 중요한 금융 지식들을 소개한다. 금융복지와 금융교육에 대한 가이드도 담았다.


금융감독원 사금융 피해 대책반장으로 불법사채와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의 실체를 폭로하고 근절 대책을 세운 바 있는 저자는 한국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해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실장, 저축은행검사국장, 여신전문검사실장을 거쳐 서민금융지원국과 중소기업지원실을 총괄했다.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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