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학회는 10일 신년 인사회를 열고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해양과 김현수 교수를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새로 회장에 선출된 김현수 교수는 2008년부터 인하공전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10년간 대한조선학회 사업, 편집, 총무이사로 활동했다. 또한 15년간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보유한 빙해선박 전문가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했다.
신임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조선학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세계 최고의 기술과 산업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관·군의 소통과 협력에 학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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