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 99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6397가구로 대폭 증가했다.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1만5450가구를 분양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대치1지구 재건축, 세운구역 등 4636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시작으로 하남 감일지구,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 등에서 분양한다.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R구역, 안산 원곡연립1구역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도 분양을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 파동강촌2지구 재개발 사업과 같이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지역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역시 주택공급실적 1위 달성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라며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계속 이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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