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에 공공기관 분과를 신설해 LH 등 43개 공공기관에 안전 감찰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 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간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목표로 감사를 실시했다.
LH는 싱가포르의 안전제도를 벤치마킹해 설계·시공업체 선정 단계부터 안전 역량평가를 추진하는 등 해외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LH는 또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 및 3D 안전교육 시스템 도입, 추락방지를 위한 작업발판 의무화 등 각종 안전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은 "안전분야 부패 예방에 감사역량을 집중해 국민에게 안전한 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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