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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택시 운영' KST모빌리티 180억 투자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5 17:34

수정 2020.01.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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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제공
KST모빌리티 제공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최근 NHN으로부터 50억원의 전략투자를 받으며 총 18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에는 전략적투자자(SI)로 NHN(50억원), 현대기아차(50억원)가 참여했고 재무적투자자(FI)로 다담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열림파트너스 등 다수 투자사가 8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사업 인프라와 서비스 협력 모델 확대, 마케팅 강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KST모빌리티는 NHN과 다양한 서비스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마카롱택시에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코(PAYCO)'를 우선 도입한다.
목적지, 소비자 생활패턴 정보 등에 기반한 다양한 사용자 맞춤 서비스, 이동수요에 부합하는 통합 예약 서비스 등의 공동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를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이동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운송가맹사업자로서 플랫폼 가맹택시 회원도 공격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만 가맹택시 가입 규모가 3000대를 넘었고, 운행대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약 2000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은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 '스위치'의 플랫폼 구축도 추진 중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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