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설 연휴 직후인 28∼31일 4일간 법정 정기 안전검사 실시로 운행을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기 안전검사는 지난 해 개통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감독관청인 인천 중구청이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진행한다.
공사는 차량·궤도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위주로 정기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검사 기간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중지하게 됐다.
설 연휴 기간인 24∼26일(단 27일은 월요일로 정기휴일임)은 정상적으로 운행해 월미도를 방문하는 나들이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월미바다열차는 지난해 10월 개통해 현재(2020년 1월 12일 기준)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탑승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실시하는 법정 정기검사로 인해 부득이 운행을 일시 중지하게 되어 시민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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