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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4년제 대학을 졸업 후 U턴입학 추세 뚜렷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6 15:43

수정 2020.01.16 15:43

경인여자대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U턴입학 추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사진은 U턴입학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간호학과 실습 모습.
경인여자대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U턴입학 추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사진은 U턴입학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간호학과 실습 모습.

[파이낸셜뉴스] 경인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대거 몰렸다고 16일 발표했다.

경인여대는 이번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자 중 대학졸업 지원자가 간호학과에서만 572명이 몰려 1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3년제 간호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에도 90여명이 지원하는 등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편입생 모집에서도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인여대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간호학과에 유턴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 2013년부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유지하고, 2018년 교육부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평가까지 받는 등 전문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인여대는 2019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취업률이 전국여대 최상위권인 71.0%를 기록하였고 간호학과 취업률은 대학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89.9%의 취업률을 보이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의 간호학과임을 입증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경인여대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강화뿐 아니라 인성, 소통과 협력, 창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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