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이번 인천~달랏 노선은 주4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2시 30분 출발해 달랏에 오전 5시 50분에 도착한다. 또 달랏에서 현지시간 기준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11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응웬 탄 선 비엣젯항공 부회장은 “이번 인천~달랏 및 인천~껀터 노선 취항으로 각 지역의 주민들과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2014년 첫 한국 노선 취항 후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두 나라 간의 비엣젯항공의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베트남 람동성에 위치한 달랏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꽃 축제와 함께 특히 일년 내내 쾌적한 날씨로 알려지며 젊은 여행객들에게 주말 및 신혼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천~달랏 노선의 첫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에겐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비엣젯항공은 인천~달랏 노선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껀터 노선을 주3회 운영하며 인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나트랑, 푸꾸옥, 껀터, 달랏, 부산~하노이, 나트랑,대구~다낭을 포함한 총11개의 한국과 베트남 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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