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 ENM 투니버스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23~27일 5일간 TV 방영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을 특별 편성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설 특집 편성에서는 다수의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특집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온 가족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인기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23일 저녁 6시 30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슈렉 3, 24일 오전 9시에는 신비아파트 금빛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이 방송된다. 오후 5시 30분에는 1996년 개봉한 극장판 아기공룡둘리 - 얼음별대모험이 편성돼 즐거운 추억을 소환하고, 저녁 7시에는 귀여운 악당들이 총출동하는 슈퍼배드 2를 방영한다.
그간 보지 못했던 애니메이션을 설 연휴에 몰아볼 수 있는 정주행 편성도 마련했다. 24일 오전 1시부터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 몰아보기가 편성됐으며, 설 당일인 25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짱구는 못말려 몰아보기가, 저녁 7시 30분부터 다음 날인 26일 아침 7시까지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연속 방영된다.
특히 26일에는 레트로 특집을 통해 추억 속 반가운 애니메이션들을 만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아기공룡둘리가 방영되고, 이후 낮 12시부터 2시까지는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검정고무신 4를 연속으로 편성해 설 연휴 온 가족의 즐거움을 책임진다. 뒤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는 흔한남매: 찐한남매 특집이 연속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투니시네마 올데이 특집으로 편성표를 꽉 채웠다. 오전 8시 30분 슈렉3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TV 최초로 명탐정코난 극장판: 감청의권을 방영한다. 연이어 낮 12시에는 스폰지밥 3D가, 오후 1시 30분에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우정, 사랑,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감동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를 TV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 자세한 편성표는 투니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