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강원 영서지역, 서울ㆍ경기 등에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입산길목 등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화기물 소지와 흡연을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에 따른 산불위험에 대비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설 연휴에 총 17건의 산불이 발생해 6ha의 산림피해가 발생, 주요 원인은 소각산불 47%,입산자 실화 24%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설 연휴 성묘와 숲에 방문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산림 관서나 119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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