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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06:00

수정 2020.01.24 06:00

[파이낸셜뉴스] 인천 부평구는 설 연휴기간인 24∼27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본부 운영은 설 연휴기간 중 성묘 등을 위해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의지다.


부평구는 지난해 장수산 일원에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0.9㏊의 소중한 산림을 잃었다.

부평구는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의 7개 산에 총 12개의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등산로 입구에 설치하는 등 산불발생 예방 및 초기 대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발생 원인이 입산자 실화로 나타남에 따라 성묘객 등 입산자의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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