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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부동산신탁, '교보자산신탁'으로 사명 변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5 12:43

수정 2020.01.25 12:43

교보자산신탁 CI. 사진=교보생명
교보자산신탁 CI. 사진=교보생명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자회사 생보부동산신탁의 사명을 ‘교보자산신탁’으로 바꿨다고 25일 알렸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지난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을 담은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998년 창사 이래22년간 사용해온 사명인 생보부동산신탁을‘교보자산신탁 주식회사로 변경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삼성생명이 보유한 생보부동산신탁 50% 지분을 전량 인수해 생보부동산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교보자산신탁은 그 동안 담보신탁 위주의 관리형 신탁사업에 집중하는 등 보수적인 경영을 해왔다.
하지만 교보생명에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경영방침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 또한 신사업 확대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교보자산신탁은 기존 담보신탁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차입형,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사업진출 등을 통해 이익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사 조직개편 시 재생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전문 역량을 결집했으며, 리츠 사업 확대를 위해 인력을 보강하기도 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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