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몫을 했던 에두아르도 누네즈(33)가 뉴욕 메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MLB.com'에 따르면 누네즈는 26일(한국시간)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누네즈는 지난 해 부상 중이던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 대신 보스턴의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 시즌 초반 보스턴에서 60경기에 나서 타율 0.228, 홈런 2개, 20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처음 경험한 누네즈는 2016년 미네소타 시절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도중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고, 2017년부터는 보스턴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0.276. 홈런 58개와 14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