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위세아이텍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머신러닝·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1만1200원)를 초과한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1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102억원으로 확정됐다. 오는 29~3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 결과는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위세아이텍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준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했다. 2015년 머신러닝 분야로 본격 진출하면서 머신러닝자동화 플랫폼과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통해 머신러닝 시장을 이끌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