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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홍보선 ‘에코누리호’ 누적탑승객 1만5천명 돌파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9 10:31

수정 2020.01.29 10:31

인천항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의 누적 탑승객이 지난해 11월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에코누리호 전경.
인천항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의 누적 탑승객이 지난해 11월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에코누리호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의 누적 탑승객이 지난해 11월 1만5000명을 돌파해 시민과의 소통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의 운항횟수 및 탑승객을 집계한 결과 2019년 11월 2일 총 655회 운항, 누적탑승객 15014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누리호’*는 2013년에 첫 취항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환경 친화적인 LNG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으로써 디젤연료에 비해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나 절감할 수 있다.

에코누리호는 총톤수 260t, 전장 38m, 최대승선인원 57명으로 지난해 129회, 3240명을 태우고 인천항 견학을 실시했다. 2018년 12월부터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해상견학 운영을 토요일까지 확대한 바 있다.


또 타 기관·기업의 아시아 최초 LNG연료 추진선박 에코누리호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취항 이후 54차례나 이뤄져 친환경선박에 대한 인식을 바꾼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항 홍보선 ‘에코누리호’ 누적탑승객 1만5천명 돌파


한편 인천항 해상견학은 에코누리호를 탑승해 인천내항 주요 부두를 둘러볼 수 있으며, 항만의 사회적 가치 전달 및 공유를 목표로 전문 항만안내직원이 방문대상별 맞춤 견학을 진행한다.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를 통한 해상견학은 항만을 시민에게 개방해 일반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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