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 사임원, 아직 처리되지 않아.. 결재권자 유희석
[파이낸셜뉴스]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보직 사임원을 제출했다.
31일 아주대병원 측에 따르면 이 교수가 지난 28일 오후 늦게 전자 결재 시스템을 통해 센터장 보직 사임원을 제출했다.
직원 퇴근 시간 이후 제출돼 병원 측에서는 29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가 제출한 보직사임원 결재권자는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다. 보직 사임원은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과 겪어온 불화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외상센터장직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 당초 이 교수가 파견근무를 끝내고 출근하는 다음 달 3일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교수는 이보다 빨리 사임원을 제출했다.
이 교수의 보직 사임원 처리 여부 및 후임 외상센터장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지만, 그가 물러남에 따라 향후 외상센터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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