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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무용협회 제14대 회장에 한양대 이해준 교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31 13:10

수정 2020.01.31 13:10

제14대 이해준 교수 /사진=fnDB
제14대 이해준 교수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제14대 회장에 한양대학교 이해준 교수가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오후 취임식을 앞둔 이해준 신임 회장은 지난 1일부터 3년 임기에 들어갔다.

이해준 신임 회장은 1993년 제23회 동아무용콩쿠르 ‘남자일반부 금상’, 1995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을 받으며 현대무용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2001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며 안무가로 거듭났다. 2014년부터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 2017년부터 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 및 모다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이 회장과 새롭게 시작하는 회장단은 상명대학교 남진희 교수, 동덕여자대학교 이연수 교수, 국민대학교 강경모 교수, 세종대학교 김형남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신창호 교수이다.


이해준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임 회장은 협회 사업과 관련해 △협회 사업의 공공성 확장 △국제현대무용제의 아트플랫폼 및 프로덕션으로서의 역할 강화 △현대 무용 및 관련 업종 인력의 재교육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재정자립도 고양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해준 회장은 특히 “협회 사업의 ‘공공성 확장’을 위해 금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서울시민무용학교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무용학교는 유아부터 청소년, 노인층까지 다양한 연령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움직임 학교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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