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달 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을 비롯해 당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유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이날 회견에서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 해운대에서 유영민이 시작합니다’란 내용의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해운대 발전에 대한 구상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유 전 장관은 문재인 인재 영입 11호로 민주당에 영입됐다. 20대 총선 때 해운대구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당시 하태경 후보와의 경쟁 끝에 약 1만 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이후 문재인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돼 ‘5G 상용화’ 과학기술 정책을 주도하며 입지를 넓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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