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동부 이바라키(茨城) 현에서 1일 새벽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NHK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7분께 이바라키현 남부를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36.0도, 동경 140.1도이며 진원 깊이가 70km이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생기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지진 여파로 이바라키현 북부와 남부, 도치기(栃木)현 남부, 사이타마(埼玉)현 북부와 남부, 지바(千葉)현 북서부에 진도 4의 강한 흔들림이 일었다.
이번 지진 때문에 생긴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일본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지난달 29일 일본 남단 오키나와섬 북서쪽에 있는 해역을 규모 5.4 지진이 내습했다.
1월28일에는 홋카이도 동단에서 규모 5.4 지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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