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우한 2차 전세기, 교민 330여명 태우고 우한공항에서 이륙

뉴스1

입력 2020.02.01 07:11

수정 2020.02.01 07:19

세계보건기구(WT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으로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이 탑승한 우한발 전세기(KE9884-HL7461)가 도착하고 있다. 2020.01.31 © News1 이재명 기자
세계보건기구(WT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으로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이 탑승한 우한발 전세기(KE9884-HL7461)가 도착하고 있다. 2020.01.3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을 이송하기 위한 정부의 2차 임시 항공편이 1일 오전 우한 공항에서 이륙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전세기(보잉 747)는 교민 330여명을 태우고 우한 톈허국제공항에서 1일 오전 6시 18분(현지시간 5시18분)쯤 이륙했다. 김포공항에는 오전 7시50분에서 8시쯤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전세기가 도착하면 임시 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우한 교민은 7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숫자는 공항 도착 뒤 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31일)에는 교민 368명이 전세기편으로 돌아왔다.

외교부는 2차 전세기 출발 직전 1차 때보다 신속한 귀국을 예상했지만 도착 시간은 1차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때와 마찬가지로 검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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