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을 넘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258명이며, 확진자는 1만1000명을 넘어섰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당국은 후베이성에서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45명 늘어 모두 249명이 됐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당국은 확진자도 하루새 1347명이 늘어 모두 7153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후베이성 당국은 1일 0시 현재 사망자는 249명, 확진자는 7153명이라고 확인했다.
여기에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사망자와 확진자를 합하면 전체 사망자는 258명, 확진자는 1만1278명이라고 AFP는 전했다.
스페인 등에서도 확진자가 처음 확인되는 등 우한폐렴은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AFP는 1일 현재 전세계 26개국으로 우한폐렴이 퍼졌다고 집계했다.
한편 우한폐렴이 급속히 확산되자 미국이 여행금지령을 내리는 등 각국은 자국 국민의 중국 방문을 불허하고 있으며, 각국 항공사들도 중국 항공편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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