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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캠틱종합기술원 노상흡 원장 취임

뉴시스

입력 2020.02.01 11:40

수정 2020.02.01 11:40

(사)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의 제2대 원장인 노상흡 전 본부장.(사진=캠틱).2020.02.01.
(사)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의 제2대 원장인 노상흡 전 본부장.(사진=캠틱).2020.02.01.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지원 등을 지원해 온 (사)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의 제2대 원장으로 노상흡 전 본부장이 취임했다.

(사)캠틱종합기술원 노상흡 원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스타트 업(Start-Up)과 스케일 업(Scale-Up)'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노 원장은 2000년 캠틱의 전신인 (사)전북대학교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TIC)의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과 전북도 미래산업과장, 최근까지 캠틱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노 원장은 민·관·학을 두루 경험하면서 기계와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기획 및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캠틱과 전주시, 전북대가 협력해 만든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산학연관 협력 클러스터의 성공 모델로 인정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하기도 했다.

캠틱의 성공은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전주국방벤처센터 등 지역 혁신기관 유치에 밑거름이 됐다.

노 원장은 "캠틱에게 20년은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중심으로 벤처 스타트업의 씨를 뿌리고 성장플랫폼을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성장플랫폼을 기반으로 벤처단지 2.0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 창업동의 준공을 계기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은 누구나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토털 서비스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했다"면서 "종기원의 제2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캠틱종합기술원은 1999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으로 설립돼 20여년간 중소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지원, 교육훈련, 일자리창출 등 기술혁신 및 지원을 수행해 왔다.
최근 스마트매뉴팩처링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드론, 자동화, 나노섬유, 복합소재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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