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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초·중학생 기초학력 강화 프로젝트 가동

뉴스1

입력 2020.02.01 11:50

수정 2020.02.01 11:50

대구시교육청.(자료사진) 2019.7.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시교육청.(자료사진) 2019.7.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일 초·중학생의 기초·기본학력을 높이기 위해 '3+4단계 안전지원망'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업-학교-학교 밖으로 진행된 3단계에서 전문기관과 연계한 4단계 과정을 추가해 학생 특성에 맞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력 향상 지원에 나서려는 것이다.

우선 초등3~중3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두뇌기반 표준화검사, 담임관찰 등을 통해 기초학력보정시스템, 1수업 2교사제, 학습보조강사 등으로 1단계 지원을 한다.

수업 지원만으로 학력 향상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가 두뇌기반 이해검사, 난독진담검사 등 2차 진단에 나서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학습코칭을 통한 3단계 지원이 이뤄진다.


학교와 교육청 지원으로도 어려운 경우에는 학교 밖 전문기관인 두뇌기반 학습바우처, 난독바우처와 연계해 4단계 지원을 하는 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올해 초·중학교 지원 예산을 늘리고, 두뇌기반 학생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도 모든 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초학력 지원을 수업 내, 학교 안, 학교 밖에서 다각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교육의 책무성을 높이려는 것이며, 이는 교육수요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의 목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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