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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도 우한교민과 함께 생활" 양승조 지사, 아산 현장집무실 가동

뉴스1

입력 2020.02.01 18:06

수정 2020.02.01 18:06

양승조 충남도지사(가운데)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의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한 가운데 도 간부공무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양승조 충남도지사(가운데)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의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한 가운데 도 간부공무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의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양 지사의 현장집무실 및 숙소는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달 31일 귀국한 우한 교민 등이 14일간 생활할 예정인 경찰인재개발원의 정문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 마련했다.

이곳에는 비서실 직원 10명이 함께 근무하면서 도정 각종 업무 처리와 접견,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집무를 시작한 양 지사는 도 간부공무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임시생활시설 옆에 집무실과 숙소를 마련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귀가할 때까지 집무와 회의, 일상생활 등을 아산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민들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한편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난국에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황선봉 예산군수, 도 정책특별보좌관 접견 등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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