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제주시 해안동 무수천 인근에서 트레킹을 하던 60대 남성이 바위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26분쯤 제주시 해안동 무수천에 있는 제2광령교 인근 하천에서 A씨(64)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높이 3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일행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머리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와 일행들은 건천이었던 무수천 인근에서 트레킹을 하던 중 큰 바위가 나타나자 이를 타고 넘어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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