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호텔신라는 2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의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12번째 확진자가 서울점을 방문한 데 따른 것이다.
임시 휴업 종료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방역 등을 실시하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메르스 사태 때도 임시 휴업을 한 바 있다. 이번 휴업도 메르스 사태 당시 만들어 놓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영업을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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