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사업에 참여할 민간 시설물 소유주를 이달부터 상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민간 건물의 화장실을 공공에 개방한 것으로, 구는 지난해 114개소를 추가 지정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5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설물 소유주 또는 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시설수준·관리수준·접근성·남녀 분리여부 등을 검토한 뒤 지정한다.
민간 개방화장실로 지정될 경우 화장실 관리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구매 비 월 최대 15만원, 정화조 청소비 연1회 최대 10만원, 개보수비용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지정동의서, 건물 외부·남녀 화장실 내부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greensdm91@gangnam.go.kr)이나 우편 혹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소행정과(02-3423-5965)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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