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군은 8일 진안군 정월대보름 행사를 예정했다. 하지만 우한 폐렴 2차 감염자와 8번째 감염자가 전북에서 발생하는 등 사람 간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관단체와 협의해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만일 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한해의 액운을 쫒아내고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행사이다"면서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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