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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연봉조정 피해 콜로라도와 2년 2750만달러 계약

뉴시스

입력 2020.02.02 10:35

수정 2020.02.02 10:35

[덴버=AP/뉴시스] 트레버 스토리. 2019.09.28
[덴버=AP/뉴시스] 트레버 스토리. 2019.09.2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28)가 연봉조정을 피했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토리가 콜로라도와 2년 2750만달러(약 328억4900만원)에 계약해 연봉조정을 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토리는 30일 이내에 200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는다. 올해 연봉은 800만달러고, 2021년에는 1750만달러로 올라간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나 월드시리즈 MVP에 오르면 10만달러를 추가로 벌게 된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받으면 7만5000달러,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면 5만달러를 추가로 챙긴다. 올스타에 선정되거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을 때 보너스는 2만5000달러씩이다.


2016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토리는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통산 5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23홈런 347타점 65도루 334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고, 2년 연속 실버슬러거도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는 145경기에서 타율 0.294 35홈런 85타점 23도루 111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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