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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40%선 깨져…진보층서도 4.8%p 지지율 하락

뉴스1

입력 2020.02.03 08:19

수정 2020.02.03 09:40

리얼미터 제공© 뉴스1
리얼미터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주만에 다시 지지율 40%선을 내줬다. 자유한국당 역시 30%대선이 무너지며 지지율 하락이 2주 연속 이어졌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3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5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월 4주차 조사 대비 1.9%p 하락한 38.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과 경기·인천,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상대 적으로 하락이 컸다. 60대 이상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에서 지지율이 5.9%p 내려가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평가와 마찬가지로 낙폭이 컸다. 이어 가정주부와 무직에서도 전주 대비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4.8%p 빠졌다. 반면, 50대와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도 지지율이 같은기간 2.8%p 하락한 29.3%로 조사됐다. 2019년 12월 2주(29.5%) 이후 7주 만에 30%대 지지율을 지키지 못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3.5%로 같은기간 0.6%p 내려갔고, 새로운보수당은 3.8%로 전주와 같았다. 대안신당 지지율은 1.2%로 전주대비 0.5%p 하락했고, 정의당이 1.2%p오른 5.6%로 5%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지속했다. 민주평화당은 0.6%p 오른 1.6%, 우리공화당은 0.3%p 올라 1.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3.0%로 전주대비 3.1%p 상승하며 2019년 8월 3주에서 4주까지 2.4%p 오른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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