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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상대 5골' 손흥민, 내가 맨시티 킬러!

뉴스1

입력 2020.02.03 09:40

수정 2020.02.03 09:42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제는 '맨시티 킬러'라 불러주세요!

완벽히 부활에 성공한 손흥민이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시즌 13호골(리그 7골, UEFA 챔피언스리그 5골, FA컵 1골)을 작성하며 화끈한 골 잔치를 이어갔다.

무엇보다도 손흥민은 이날 골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터뜨리며 '맨시티 킬러'로 우뚝 섰다.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옵타조는 "2016년 8월부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지휘한 이후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한 것은 제이미 바디(6골)다.
손흥민(5골)은 그다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으며, 2위 맨시티는 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이 끊기며 3위 레스터시티(15승 4무 6패, 승점 49점)와 승점 2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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