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1) 한산 기자 = 전남 영광에서 목조주택에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졌다.
3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2분쯤 영광군 군서면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는 신고 접수 40분 만인 오후 5시2분쯤 불을 껐으나 A씨(89)가 숨지고 주택 내부 56㎡가 탔다.
A씨 아들 B씨(70)가 밭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중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안방에 있던 어머니를 구했지만 불길로 A씨가 있던 방에는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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