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66·비례대표)이 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마산합포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부림시장 아들 김성태가 마산합포 시민 여러분께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며 "마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고, 경제와 문화는 번창했으며 민심은 평안했으나 지금은 경제와 위상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제는 구체적 계획과 실행력을 갖춘 사람이 나서야 한다"며 "지금의 마산을 세계의 융합 혁신 경제 모델로 탈바꿈시킬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며, 고향 마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각오다.
또 "첨단 미래 먹거리 산업이 마산에 뿌리 내리도록 양자 클러스터를 조성해 마산을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싱가포르 등과 견주는 미래 지향적인 해양 관광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해양 스마트 시티는 조선, 중장비 기계, 부품, 정보통신 등 모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으로 마산 경제 부활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마산의 초고령화 문제도 해결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태 의원은 마산성호초등학교, 마산중학교, 경남고등학교, 서울대 사범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교 정치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마쳤으며,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장,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 재경 마산 향우호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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