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방지 차원에서 경기 수원지역 내 일부 공공시설이 잠정 휴관된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 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실내 공공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은 이날부터 9일까지 잠정 휴관된다.
시 관계자는 "잠정 휴관기관은 필요 시, 더 연장될 수 있다"며 "다만,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중 '수용시설'(숙식 또는 생활이 필요한 시설)은 휴관없이 외부인 출입만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국민체육센터, 수원체육관, 서호체육센터, 광교체육센터 등이다.
한편 3일 오전 8시 기준, 현재 수원시가 파악한 우한폐렴 관련 관리대상은 5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확진자 1명, 의사환자 0명, 조사대상유증상자 2명, 능동감시대상자 50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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