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종코로나]울산시, KTX역·고속버스터미널 등 5곳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3 15:04

수정 2020.02.03 15:04

 체온 37℃ 넘길 경우, 경보음
울산시 남구 삼산동 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의 모습.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KTX울산역 과 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 울산공항, 태화강역 등 5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남구 삼산동 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의 모습.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KTX울산역 과 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 울산공항, 태화강역 등 5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KTX울산역 과 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 울산공항, 태화강역 등 5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다.

울산시에는 시청 4대, 5개 구군 2대씩 총 14대의 열화상카메라를 보유중이며, 이번에 총 5대를 설치했다.

시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장소에 첫 교통편 도착부터 마지막 교통편 도착 시까지 각각 3명의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며, 근무 수칙과 운영 일지는 별도 시에서 시달할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구·군과 합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인위생과 전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11개 실무반, 14개 협업부서)를 지난 1월 31일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 고속버스 터미널에 설치도니 열화상 카메라
울산 고속버스 터미널에 설치도니 열화상 카메라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