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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2030년까지 63.8GW로 확대
"협력관계 확대해 신재생 및 스마트전력 시장 선점 나설 것"
"협력관계 확대해 신재생 및 스마트전력 시장 선점 나설 것"
현대일렉트릭은 3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건설과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두 회사는 신재생 발전을 포함한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국내 신재생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현대건설과 신재생 발전 사업개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력 솔루션 설계를 공동으로 진행, 사업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두 회사는 또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공공건물에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데도 협력한다. 이밖에 두 회사는 향후 국내 신송전(70kV급)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16년 13.3GW에서 2030년 63.8GW까지 약 5배로 늘릴 계획"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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