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즘 확산 방지를 위한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총력 대응을 결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어려울 때 시민들을 보호해야 하는 최일선이 있고, 누군가 희생을 해야 한다면 공직사회가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시장과 김양원 부시장, 실·국장들은 물론이고 120여명의 과장과 동장 등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우선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등 민간의료기관과 별도로 덕진구청 옆 덕진진료실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5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선별진료소는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이나 폐렴 증상이 있는 환자를 집중 치료·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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