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올해 친환경농업 분야에 대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업 분야 사업은 친환경농자재 공급 지원 사업 등 13개 사업에 총 6억9000만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먼저 제초제 없는 양구 만들기를 위해 친환경인증 농업경영체 및 생산자단체에 제초 농자재(제초 매트)와 제초작업기(10대)를 지원한다.
친환경인증 농가는 보조 70%, 자부담 30%의 비율이, 일반 농가는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이 적용된다.
친환경농자재 공급 지원 사업은 보조 70%, 자부담 30%의 비율에 따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고시된 친환경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1억9800만원이 투입되는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친환경농자재의 구입을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총 840t의 친환경 퇴비 수피를 공급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생산자단체 등에게 보조 71%, 자부담 29%의 비율로 물류저장시설과 유통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친환경농산물 공동물류 시설·장비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자율실천단지 조성 사업, 친환경 인증 농산물 포장재 제작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촉진비 지원, GAP 인증촉진비 지원 사업 등 모두 1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계자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농업의 발전방향은 친환경농업인 만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는 빠짐없이 사업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