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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혁신추진위 '산업정책 플랫폼 구축' 정책 권고

뉴시스

입력 2020.02.03 15:49

수정 2020.02.03 15:49

지역산업 프로젝트 개발로 국가정책화 해야 지속가능한 경제·산업정책 등 3대 방향 제시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현관.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현관.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3일 2020년 시정혁신 과제로 산업정책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산업 경쟁력강화를 광주시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혁신추진위가 2018년 11월 시장 직속 심의기구로 출범한 이후 공공기관 혁신, 시립예술단 활성화, 스마트제조 혁신,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광주도서관정책 재정립, 데이터기반 행정 등에 이은 여덟 번째다.

광주시는 2020년을 경제1번지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인공지능, 광주형일자리, 경제자유구역 등을 통해 지역경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광주시의 경제·산업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지역산업 프로젝트를 개발해 이를 국가정책화 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 할 정책역량의 강화가 중요하다.

혁신추진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산업정책플랫폼으로 경제·산업 실태분석을 통한 국가정책과 연계한 정책 수립, 광주 경제·산업 광역권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위기대응 체계 마련,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산업정책 플랫폼 구축 등 3대 기본방향에 따라 19개 혁신과제를 권고했다.


도시경제·산업정책에 대한 국내외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다보스포럼 행태의 지방정부 차원의 '광주경제·산업포럼(가칭)' 개최를 제안했으며, 포럼을 인공지능을 주제로 특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혁신추진위는 시정혁신 제8차 권고문을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며, 3개월 이내에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행사항을 점검한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주정민 위원장은 "광주혁신추진위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라고 권고하는 등 광주의 경제·산업분야 변화를 위한 역할을 해왔다"며 "광주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혁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중장기적 차원의 경제·산업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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