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진천에 각각 1억원 씩 지원
마스크 30만개, 손세정제 구입 가능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각각 528명, 173명의 우한 교민들이 격리된 상태다.
시는 격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의료물품 지원을 위해 아산과 진천에 각각 1억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억원을 지원할 경우 마스크 약 30만개(6000만원), 손세정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교부금은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구호기관(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교부·지원될 예정이다. 구호기관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거나 물품 구입 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방과의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 추진 및 재해재난 발생 시 인도적 차원의 구호지원을 위해 2020년 대외협력기금 32억원 중 10억원 규모를 재난·재해 구호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 후 물품을 구입해 오는 6일 지역주민에게 물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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