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천군에 따르면 교민들이 입소한 지난달 31일부터 식료품, 생필품 등 기부 물품이 금융 기관, 기업, 단체로부터 답지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우한교민을 위해 농협홍삼 제품 300상자(10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위생용품 생산업체인 조이바이오는 분사식 살균소독제 1만개(7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GS리테일은 1억 원 상당의 식료품, 생필품을 진천군에 전달했다. CJ 제일제당은 3000만 원 어치의 즉석식품을 보내왔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우한 교민을 위해 써달라며 진천군에 300만 원을 보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임시수용시설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한 뒤 돌아가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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