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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힘내세요"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 물품·기부금 답지(종합)

뉴시스

입력 2020.02.03 16:38

수정 2020.02.03 16:38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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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교민 173명이 입소한 충북 진천군 혁신도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온정의 물품과 기부금이 쇄도하고 있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교민들이 입소한 지난달 31일부터 식료품, 생필품 등 기부 물품이 금융 기관, 기업, 단체로부터 답지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우한교민을 위해 농협홍삼 제품 300상자(10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위생용품 생산업체인 조이바이오는 분사식 살균소독제 1만개(7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GS리테일은 1억 원 상당의 식료품, 생필품을 진천군에 전달했다. CJ 제일제당은 3000만 원 어치의 즉석식품을 보내왔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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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마스크 3000개, 손 세정제 등 500만 원 어치를 구매해 전달했다.
서울 성동구청은 손세정제 1400개, 진천상공회의소는 컵라면 1008개를 보내왔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우한 교민을 위해 써달라며 진천군에 300만 원을 보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임시수용시설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한 뒤 돌아가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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