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3일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광산ON(온) 앱(APP)' 활성화 설명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산ON은 광산구 시민 소통 채널 중 하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구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는 앱에서 20일 동안 공감 50표 이상을 받으면, 30일간 다른 시민들과 공유·검토하는 논의 단계를 거쳐 광산구 관련 부서로 보내진다.
광산구는 행정 검토를 거쳐 해당 정책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앱에는 정책 제안을 포함해 소통 광장, 주민 투표, 공유 마당도 마련돼 있다.
◇북구, 지방행정 신속 집행 전국 최우수 등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 교부세 4억 원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예산액 8043억 원 중 7437억 원을 집행해 재정집행 목표인 84.5%를 웃도는 92.46%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9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북구는 신속 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며 인건·시설비 등 소비·투자 사업을 틈나는대로 살폈다.
예산 집행이 저조한 사업을 특별 관리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주력해왔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치구 재정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57% 이상)하기 위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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