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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故 임희춘, 영면…오늘 발인식

뉴스1

입력 2020.02.04 06:00

수정 2020.02.04 06:00

2일 별세한 코미디언 임희춘(본명 임진상). 2020.2.2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일 별세한 코미디언 임희춘(본명 임진상). 2020.2.2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원로 코미디언 임희춘(본명 임진상)이 영면에 든다. 향년 87세.

4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성당 장례식장에서 고(故) 임희춘의 발인이 치러진다.

임희춘은 지난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인천 연수성당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지는 인천가족 추모공원이다.

1933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임희춘은 1952년 극단 동협의 단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1970~1980년대 '웃으면 복이와요' '유머 1번지'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임희춘은 1977년 TBC 남자연기상, 1978년 TBC 최우수 연기상, 1989년 KBS 특별상, 201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 문화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2년 연예계를 은퇴한 이후에는 노인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활동했으며, 대한노인복지후원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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