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해운대의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지난 3일 오후 2시25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 3층에서 남편 A씨(60대)와 아내 B씨(60대)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남편 A씨의 지인이자 이웃주민인 C씨는 A씨가 오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집에도 인기척이 없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거지 방 안에서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남편 A씨가 투병생활을 해온 아내 B씨를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부검을 의뢰하고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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