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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사업' 선정

뉴시스

입력 2020.02.04 09:00

수정 2020.02.04 09:00

벽진농협·용암농협 2곳 선정
참외 선별장 (사진=성주군 제공)
참외 선별장 (사진=성주군 제공)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에 벽진농협, 용암농협 등 2곳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조직화·규모화 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시장 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우리나라 최대 참외 주산지로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단일 품목으로 조수입 5050억원을 기록하며 명품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1년차 1억5000만원, 2년차 8억5000만원으로 2년에 걸쳐 개소당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다.

농가 조직화 교육, 공동영농기계 구입 등에 필요한 비용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판매 걱정없이 농사 짓는 부자 성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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