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쉐보레는 브랜드 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트레일블레이저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UFC 정찬성 선수가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고객으로 선정됐다. 정찬성 선수는 "기존 차급을 뛰어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로 체급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매력의 격투기와 비슷한 면이 있다"면서 "차를 처음 본 순간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는데, 가족 모두가 차량을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정찬성 선수처럼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개척자'라는 차명에 걸맞게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차량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트레일블레이저의 뛰어난 성능과 첨단 사양으로 기존 SUV에서 경험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만족을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오는 2월부터 6개월 간 정찬성 선수를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대사로 선정해 정찬성 선수와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뜨거운 시장반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