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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이노션, 국내 실적 턴어라운드…목표가↑"

뉴시스

입력 2020.02.04 09:35

수정 2020.02.04 09:35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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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KB증권은 4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국내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했다며 올해 실적 또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2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2.1% 상향조정했다.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총이익은 1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어났다. 영업이익 397억원으로 17.7% 증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미주 등 주력 지역이 각각 전년보다 15.5%, 12.9% 증가한 점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요인"이라며 "국내는 지난해 1~3분기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전년 기저에 따른 실적 부담이 존재했으나 4분기 그랜저, K5 등 신차 출시효과로 인해 강한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보다 가파른 국내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해 이노션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3.1% 상향조정한다"며 "올해 매출총이익 6233억원, 영업이익 1553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GV80, GV70, G80 등 전략차종 출시에 따른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대폭 강화, 아반떼, 투싼, 쏘렌토 등 신차 출시 모멘텀, 웰콤(Wellcom) 연결 실적 온기 반영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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