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라헤르츠연구실 박경현 박사가 국제광전자공학회(SPIE)의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박경현 박사는 ETRI에 테라헤르츠 포토닉스 창의연구센터를 열고, 테라헤르츠 관련 연구를 꾸준히 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석학회원이 됐다고 연구원 측은 4일 밝혔다.
ETRI 박경현 박사는"테라헤르츠를 이용해 산업에 적용하는 일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실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원해준 연구원에 감사하고 동료 연구진과 함께 핵심 기술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박사가 그동안 발표한 우수 SCI급 논문 27건, 특허는 90건 출원, 기술이전 4건을 통해 테라헤르츠 기술의 산업화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석학회원 증서 수여식은 3일 포토닉스 웨스트학회 박경현 박사가 펠로우가 된 SPIE 단체가 후원하는 대표적 학회가 개최된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렸다.
국제광전자공학회는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전 세계 광전자공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광학, 포토닉스, 광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까지 183개국 25만여 명의 누적 회원이 활동한 광 관련 대표적 학회이다.
한편, 박경현 박사는 지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2015년 한국광학회 해림광자공학상, 2016년에는 테라헤르츠 부품 소재 기술개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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