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행사도 취소, 한문화 체험행사는 연기
매화분재 전시는 8일부터 매화공원서 자율 진행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6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려던 '2020 영주시민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취소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시는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네이버밴드 '까치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있다.
초청권이 배부된 시민들에게도 공연취소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외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돼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영주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개최 예정이던 '2020 경자년 정월대보름' 행사도 취소했다.
선비세상 주요 테마인 6대 분야 한문화 체험행사는 연기했다.
하지만 매화분재 개화 시기에 맞춰 8일부터 이틀간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할 매화분재 전시는 매화공원을 개방, 공원측이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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